일본의 신치 마미카, 필리핀의 리안느 미셸라 말릭시, 인도의 아바니 프라샨스, 뉴질랜드 교포 최은서는 내달 1일(현지시간)부터 4일까지 나흘간 태국 파타야 시암 컨트리클럽 워터사이드 코스에서 열리는 제6회 WAAP에 출전한다.
이들은 2022년 같은 곳에서 열렸던 제4회 WAAP에서 우승에 실패했다.
말릭시는 공동 3위, 신치는 공동 9위, 최은서는 공동 27위, 프라샨스는 식중독 증세로 컷 탈락했다.
말릭시는 "호주에서 우승하게 돼 기쁘다. 경험에 감사하다"고, 신치는 "포기하지 않았다. 경기를 향상하고 싶은 열망을 갖고 있다"고 했다.
세계아마추어골프랭킹(WAGR)은 신치가 40위로 가장 높다. 프라샨스는 57위, 말릭시는 66위, 최은서는 214위다.
이번 대회에는 4명 등 22개국에서 온 여자 아마추어 90명이 출전한다.
이중 한국 선수는 6명(김민솔·오수민·이효송·양효진·김시현·박서진)이다.
90명 중 WAGR 최고 순위자는 김민솔이다. 여자부 4위에 위치했다.
우승자는 여자골프 메이저 대회 3개(AIG 위민스 오픈,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셰브런 챔피언십)와 일반 대회 2개(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ISPS 한다 위민스 호주 챔피언십), 아마추어 대회 2개(제121회 위민스 아마추어 챔피언십, 오거스타 내셔널 위민스 아마추어)에 출전한다.
최다 우승국은 태국과 일본으로 2회씩이다. 대만은 1회, 한국은 아직 우승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