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장관, 이승만 초대 대통령 유족에 '이달의 독립운동가' 선정패 전달

2024-01-26 16:16
  • 글자크기 설정

이승만 대통령, 외교활동 등 다양한 독립운동

사진국가보훈부
[사진=국가보훈부]

올해 1월의 독립운동가인 이승만 초대 대통령의 유족에게 ‘이달의 독립운동가’ 선정패가 수여됐다.
 
국가보훈부는 26일 “강정애 보훈부 장관이 이날 이승만 초대 대통령이 생전에 거주했던 서울 종로구 소재 이화장을 방문해 이 대통령의 유족인 조혜자씨(며느리), 이병구씨(손자)에게 2024년 1월 이달의 독립운동가 선정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정패 전달에는 유족,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가 함께했다. 선정패 전달 후에는 이승만 초대 대통령이 초대 내각을 구상했던 조각당 등 이화장을 둘러볼 계획이다.
 
이달의 독립운동가 선정은 보훈부, 광복회, 독립기념관이 공동으로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독립운동가의 생애와 공적을 널리 알려 국민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지난 1992년부터 시작했다. 올해까지 총 501명이 선정됐다.
 
올해는 이승만 초대 대통령을 비롯해 여성 독립운동가, 광복군 부부, 아일랜드 선교사 등 38명을 선정해 지난해 12월 25일 발표했다.
 
1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된 이승만 초대 대통령은 배재학당 재학 시절부터 광복에 이르기까지 약 50년간 민족의 독립역량을 축적하는 실력양성운동과 열강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지원을 통해 독립을 이루려는 외교활동 등 다양한 방식으로 독립운동을 전개했다.
 
보훈부는 올해부터 독립운동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 독립정신을 기리기 위해 매월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된 독립유공자의 유족에게 선정패를 제작해 전달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