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어제 신형 전략순항미사일 '불화살-3-31' 첫 시험발사"

2024-01-25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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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세부제원 등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분석 중"

북한이 지난 24일 신형전략순항미사일 불화살-3-31형 첫 시험발사를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연합뉴스
북한이 지난 24일 신형전략순항미사일 '불화살-3-31'형 첫 시험발사를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연합뉴스]
북한은 25일 미사일총국이 개발 중인 신형 전략순항미사일 '불화살-3-31'형을 전날 첫 시험발사했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미사일총국은 이번 시험이 무기체계의 부단한 갱신과정이며 총국과 산하 국방과학연구소들의 정기적이며 의무적인 활동이라고 설명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북한은 시험발사 사실만을 공개한 채 발사 장소와 비행 시간·고도·경로 등 세부 사항은 밝히지 않았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전날 오전 7시쯤 북한이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합참은 "세부제원 등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분석 중"이라며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미국 측과 긴밀하게 공조하고 있으며, 북한의 추가 징후와 활동을 주시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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