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자회사 '디케이테크인', 케이이피 흡수합병

디케이테크인 로고 [출처=디케이테크인]

카카오의 정보기술(IT) 개발 자회사인 ‘디케이테크인’은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자회사 ‘케이이피(KEP)’를 흡수합병한다고 23일 밝혔다.
 
합병 시점은 3월 1일이다.
 
케이이피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기업 서비스 사업 부문을 물적분할해 지난 2일 출범한 신생 회사다. 업무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카카오워크', 인공지능(AI) 기반 사업 플랫폼 '카카오 i 커넥트' 등을 추진 중이다.

 
디케이테크인은 이번 합병을 통해 매출 개선과 서비스 경쟁력 극대화, 시장 내 영향력 확대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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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력 사업 중 하나인 인트라넷, 근태관리, 전자결재, 경비지출관리, 전자인사관리(e-HR) 등 기업 솔루션을 카카오워크와 결합한다. 이후 복합 업무시대에 최적화된 종합 그룹웨어 워크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건물 건설 시, 설계 단계부터 입주민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디지털화한 원스톱 시스템도 구축한다.
 
스마트솔루션, 챗봇 구축 사업은 카카오 i 커넥트와 결합한다. 이후 각 산업 분야별 AI 챗봇 서비스, 생성형 AI가 탑재된 새로운 개념의 기업 맞춤형 솔루션을 출시한다.
 
이원주 디케이테크인 대표는 “흡수합병 후 시너지 창출에 집중해 기업 간 거래(B2B) 시장에서 더욱 가치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