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I는 미국 특허청에 등록된 발명가와 경제 발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한 과학자를 대상으로 매년 펠로우를 선정한다.
김 CTO의 연구와 발명은 그가 2015년 공동 창업한 아이온큐의 핵심 기술이 됐다. 아이온큐는 양자컴퓨팅 전문 기업 가운데 최초로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했다. 아이온큐는 현재 김 박사가 듀크대학교에서 개발한 특허 35개 중 19개의 기술을 라이선스하고 있다. △이온 트랩(양자 채집)을 기반으로 한 모듈식 오류내성 양자컴퓨터 아키텍처 △게이트 수를 줄이기 위한 양자 회로 압축 방법 △소프트웨어로 양자컴퓨터를 제어하는 방법 등이다.
김 CTO는 "과학기술 분야에서의 중대한 발전을 이끌고, 혁신적인 발명을 상업화하는 데 혁혁한 업적을 남기신 분들과 함께 이름을 올릴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며 "양자컴퓨팅 기술의 발전은 이 기술이 헬스케어, 금융, 교통 등 다양한 산업에 얼마나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아이온큐는 바륨 기반 플랫폼에서 #AQ29(알고리즘 큐비트)를 달성했고, 패스트 컴패니에서 발표하는 ‘주목해야 할 미래 기술 2023’과 딜로이트의 '테크놀로지 패스트 500'에 선정되는 등 핵심 기술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