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에는 서울성모병원 윤승규 병원장과 병리과 이성학 교수, 소화기내과 성필수 교수, 혈액내과 박성수 교수, 유방외과 윤창익 교수, 신경외과 안스데반 교수 외에 펨토바이오메드 이상현 대표, 박신웅 전무 등 임직원이 참석했다.
펨토바이오메드는 자체 개발한 ‘셀샷(CellShot)’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기업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바이오 소재부품장비 분야 신규 연구개발 과제를 진행중이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도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바이오 소부장 영역의 리딩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서울성모병원과 펨토바이오메드는 지난 2022년 9월 세포치료제 공동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1년반동안 CellShot으로 적용가능한 여러 실험을 진행한 결과, 최근까지 중요한 데이터들을 확보하였고, 이에 금번 유전자전달센터를 설립하여 향후 환자 적용을 목표로 하는 의료연구를 가속화하기로 한 것이다.
윤승규 병원장은 “본 원에서는 지속적으로 의료연구에 대한 지원과 투자를 진행하고 있고, 젊은 의과학자 육성은 그 핵심적인 추진방향이다. 펨토바이오메드는 바이오메디컬 분야의 플랫폼 기술을 가지고 있는 세포치료제 분야의 중요한 바이오텍이다. 본 센터 설립을 통해 병원에서 선별한 핵심 연구자들과 우수한 기술력의 바이오텍이 협력하여 의학 분야의 좋은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현 펨토바이오메드 대표는 “본 센터에서 주로 사용될 셀샷은 국내에서 독자개발한 우수한 성능의 장비로서 서울성모병원의 혁신적인 연구에 시간과 비용을 크게 단축할 것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기관은 세포치료제 분야 공정 선진화를 통한 세포치료제 글로벌 연구중심 병원과 기술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소중한 기회로 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