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가 안산산업역사박물관 내 지역 산업사와 변천을 확인할 수 있는 소장품 확보를 위한 유물 공개구입 접수를 오는 29일부터 시작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은 구입·기증·기탁 등으로 소장품을 확보해 왔으며, 현재까지 12,062점의 유물을 수장고에 보관하고 있다.
이번에 구입하는 자료는 과거 안산 소재 기업에서 생산한 완제품이나 부품, 안산 지역 공단 생활사와 시민사회 관련 자료, 기타 안산지역 현대사 자료 등이다.
유물 구입에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은 해당 자료를 소유하고 있는 시민 누구나 해당되며, 기업이나 단체 소장자, 문화재매매업자나 법인도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신청 접수 기간은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5일간이며, 신청한 유물은 평가 및 선정 과정을 거쳐 3월 말 최종 구입 유물로 결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