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사회 전반에 걸쳐 무인·비대면 서비스가 확산하고 키오스크 이용이 일상화되고 있지만, 어르신들은 키오스크 이용 방법의 미숙으로 실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자료에 따르면 키오스크는 공공 및 민간분야를 포함해 2019년 18만9951대에서 2022년 45만4741대로 무려 140%가 급증하였고, 특히 요식업 분야에서는 19년 대비 16배가 증가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홍석준 의원은 지역 어르신들의 디지털 접근성 강화를 위해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디지털 배움터’ 사업의 일환인 ‘찾아가는 키오스크 교육’프로그램을 신당노인종합복지관에서 추진하게 됐다고 그 취지를 밝혔다.
홍 의원은 “코로나19 이후 전국적으로 키오스크 도입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고령층 어르신들은 복잡한 단계 구성으로 인해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는 생활의 불편 뿐만 아니라 경제적 불이익을 넘어 사회적 소회까지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홍 의원은 “지역 어르신 모두가 디지털 시대에 차별과 배제 없이 사회·경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계기관과 협의해 다양한 정책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홍 의원을 비롯해 신당종합사회복지관 박순만 관장, 경일대학교 엄태영 학장,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최문실 본부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와 성서지역 어르신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