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부산 야구 관람 거짓말' 논란에…'빼박' 사진 꺼낸 국힘

2024-01-12 15:16
  • 글자크기 설정

한 위원장, 최근 부산 찾아 "사직에서 야구 봤다"하자…거짓말 의혹

12일 국민의힘, 한 위원장 부산지방검찰청 근무 당시 사진 공개 '반박'

사진국민의힘
12일 국민의힘 당 공보실은 한 위원장이 지난 2008년 부산지방검찰청 근무 당시 사직구장에 갔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국민의힘]

부산 롯데 야구를 응원했던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과거 일상이 공개됐다. 

12일 국민의힘 당 공보실은 한 위원장이 지난 2008년 부산지방검찰청 근무 당시 사직구장에 갔던 사진을 공개했다. 한 위원장이 "사직에서 야구를 봤다"고 발언한 점을 두고 거짓말 논란이 불거지자 국민의힘이 '인증사진'으로 반박에 나선 것이다. 
공개한 사진에는 주황색 비닐봉지에 바람을 넣은 뒤 머리 위에 쓴 한 위원장 모습이 담겼다. 

지난 10일 한 위원장은 1박 2일 일정으로 부산을 찾아 "(검사 시절) 민주당 정권에서 네 번의 좌천과 압수수색을 당했는데 그 시작이 부산이었다"며 "사직에서 야구를 봤다"고 발언했다.
 
박영훈 사진박영훈 X옛 트위터 갈무리
박영훈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은 11일 자신의 SNS에 한 위원장의 발언을 반박하는 글을 올렸다. [사진=박영훈 X(옛 트위터) 갈무리]

하지만 이 발언이 논란이 됐다. 박영훈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은 다음날(11일)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부산 고검(2020.1~2020.6)으로 좌천돼 사직에서 롯데 야구를 봤다는 한 위원장, 2020년 KBO는 무관중으로 개막했는데 어떻게 사직에서 야구를 봤냐"며 "혹시 검사의 특혜를 누렸냐"고 적었다. 

한편 한 위원장은 지난 2007년 2월부터 2009년 1월까지 부산지방검찰청에서 근무했다. 지난 2020년 1월부터 6월에는 부산고등검찰청에서 차장검사를 지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1개의 댓글
0 / 300
  • 좌천이 아니고 평검사 근무시절이다. 부산이 좌천되면 가는곳인가? 그리고 3루는 원정팀 응원석이다. 1루에서 봐야 부산의 추억을 만끽하는 것 아님? ㅋㅋ

    공감/비공감
    공감:7
    비공감:1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