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경기 시즌을 맞이해 초거대 인공지능(AI) 하이퍼클로바X를 접목한 '스카우트 큐:' 등 서비스를 12일 선보였다. AFC 아시안컵은 이날 12일부터 내달 10일(현지시간)까지 카타르에서 열린다.
이번에 공개된 스카우트 큐:는 하이퍼클로바X 기반 생성AI 검색 '큐:'와 대화형 AI 서비스 '클로바 X'를 통해 제작됐다. 큐:를 통해 아시안컵 참가 24개국의 정보를 요약하고, 클로바X를 거쳐 자연스러운 리포트 형태로 보여준다.
네이버는 스포츠 팬들이 모여 소통할 수 있는 공식 오픈톡도 서비스한다. 이와 함께 경기 일정, 순위, 경기 기록 등 아시안컵 정보를 모은 지식베이스 검색과 손흥민·이강인·김민재 등 코리안리거 선수 페이지 등도 운영할 예정이다.
주건범 네이버 리더는 "월드컵·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등 글로벌 스포츠 행사를 팬들이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획을 이어가고 있으며, 특히 이번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최초로 초대규모 AI를 활용한 색다른 콘텐츠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또 "스포츠 팬들이 모이는 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