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4] 롯데정보통신, 메타버스 '칼리버스' 선봬…지디도 관심

2024-01-1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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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창작 등 관련 신규 기술도 공개

롯데정보통신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9일현지시간 개최된 CES 2024에 마련한 자사 부스사진롯데정보통신
롯데정보통신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9일(현지시간) 개최된 'CES 2024'에 마련한 자사 부스 [사진=롯데정보통신]


롯데정보통신은 자회사 칼리버스와 함께 9일(현지시간) 개최된 세계 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 메타버스 플랫폼 '칼리버스'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당일 롯데정보통신 부스에는 가수 지드래곤(GD)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디가 칼리버스에 관심을 보이고 회사 관계자로부터 관련 설명을 듣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는 전언이다.

칼리버스는 쇼핑·엔터테인먼트·커뮤니티 등 분야에 3차원(3D)·인터랙티브 기술을 접목해 만든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3D 아바타의 키·체형·눈·미간·코 높이 등 개인에 취향에 따라 제작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건물에 반사되는 빛 묘사도 초현실적으로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롯데정보통신은 이번 CES에서 칼리버스에 새로 추가된 사용자 창작 콘텐츠(UGC) 생성 지원 기술도 선보였다. 라이브 메타버스 기술이 대표적이다. 이 기술은 실제 인물의 모습을 가상공간에 구현해 사용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단 몇 초 만에 현실 속 인물을 가상공간의 디지털 물체에 합성, 메타버스 속 인물과 사용자가 공간의 제약 없이 소통할 수 있다. 아이돌 가수와 디제이 등 아티스트는 카메라를 통해 자신의 모습 그대로 메타버스 공간에서 다른 사용자들과 함께 공연을 펼칠 수 있다.

칼리버스는 사실적인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디지털트윈 기술로 제품을 표현했다. 이번 CES에서 공개된 이 기술은 누구나 모바일 기기로 특정 제품을 촬영해 가상공간에 이를 생성 가능하도록 해준다. 제품의 가려진 부분까지 자동 생성하는 인공지능(AI) 스캐닝 기술로 빠르고 간단하게 본인 아이템을 메타버스에 등장시킬 수 있다.

롯데정보통신은 온·오프라인이 결합된 여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코리아세븐·롯데하이마트·롯데면세 등 다수 유통 채널과 협업하고 있다.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그룹의 지방시, 프레시, 메이크업포에버와 엠씨엠(MCM), 록시땅 등 패션 브랜드도 참여 중이다. 이들과 함께 웹3.0 기반 수익 모델을 도입하고 상호 이익을 추구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고두영 롯데정보통신 대표는 "가상세상과 현실세상을 연결하는 새로운 창구 칼리버스로 미래 산업의 독보적인 비즈니스 전환을 이끌어 갈 계획"이라며 "혁신적인 기술이 적용된 롯데만의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고객에게 더 나은 미래와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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