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남 서장, "순직 소방공무원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안전을 위해 최선 다할 것"

[사진=송탄소방서]

송탄소방서는 지난 5일 순직한 3명(故이형석 소방경, 故박수동 소방장, 故조우찬 소방교)의 소방공무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자 대전 국립 현충원에서 2주기 추모식을 가졌다.

이날 추모식은 송탄소방서 직원 25여명이 참석해 엄숙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재난 현장에서 최선을 다한 고인들에 대한 묵념과 추도사, 헌화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추모식에 참석한 동료 소방관들은 평소 재난현장에서 투철한 사명감과 자부심으로 최선을 다했던 듬직한 고인들의 모습을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혔다.

[사진=송탄소방서]

김승남 송탄소방서장은 “재난 현장에서 순직하신 소방공무원들의 희생봉사 정신이 헛되지 않도록 새로운 각오와 자세로 국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故이형석 소방경, 故박수동 소방장, 故조우찬 소방교는 지난 2022년 1월 6일 오후 1시 경 평택시 청북읍 고렴리 신축 공사장 화재현장에서 인명검색 및 화재진압 중 고립, 갑작스러운 폭발이 발생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순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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