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올해 지난해 예산보다 2.3배 늘어난 7000만원의 시민안전보험 예산을 투입해 총 14개 항목에 대해 최대 1000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시민안전보험에 가입했다고 5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자연재해, 폭발, 화재, 붕괴, 산사태, 강도 등으로 한정돼 있던 상해사망·후유장해 범위를 확대해 물놀이 사고, 압사, 추락사 등에서도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사회재난 사망, 급성감염병 사망 및 후유장해, 실버존 교통사고 부상 치료비(65세 이상) 항목이 추가됐다.
사고 발생 지역, 타 보험과 관계없이 보험금 수령이 가능하며, 사고일로부터 3년 이내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상법 제732조에 의거 15세 미만의 사망은 보장하지 않는다.
시에서는 시민안전보험을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시 홈페이지 게재, SNS 홍보, 현수막, 전단지·리플릿을 제작해 배포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홍보할 예정이다.
이학수 시장은 “재난과 사고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보장 항목을 늘려 보험을 가입했지만 가장 바라는 것은 재난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것”이라며 “재난과 안전사고 없는 정읍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달 8일부터 청년 면접 무료 정장 대여사업 추진
정장 대여는 정읍에 주소를 둔 청년(18~45세) 면접이 예정된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대여 품목은 남녀 정장과 셔츠, 블라우스, 넥타이, 벨트, 구두 등 면접에 필요한 의류 일체다.
대여 횟수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으며, 1회 최대 2박 3일간 이용할 수 있다.
정장 대여시 전문가의 코디 조언과 간단한 수선도 받을 수 있다.
대여를 원하는 청년은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이메일도 가능하다.
신청 후 확인 문자가 전송되면 신분증을 지참하고 대여업체인 전주 완산구에 위치한 ‘센티도’를 방문하면 된다.
시는 정장 대여는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으니, 자세한 사항은 일자리정책과로 문의해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