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대한수의사회 영천시분회(분회장 성진환)에서 300만 원, 영천시청노동조합(위원장 이동열)에서 200만원, 영천리본대리운전(대표 신두문)에서 100만원, 영천목화로타리클럽(회장 김경미)에서 200만원의 장학금을 (재)영천시장학회(이사장 최기문)에 기탁했다고 4일 영천시가 밝혔다.
대한수의사회 영천시분회(분회장 성진환)는 지역 가축위생 및 방역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여하고 있으며, 이날 2024년 공수의 위촉식에서 3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해 현재까지 총 기탁액이 2700만원에 이르는 등 지역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기금 조성에 꾸준히 힘을 보탰다.
성진환 분회장은 “탄탄한 경쟁력을 갖춘 유능한 지역의 인재들이 각자가 바라는 약속된 내일을 위해 스스로 최선을 다해 노력해 갈 수 있도록 항상 뒷받침하고 응원하고자 기탁을 이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동열 위원장은 “지역 인재 양성에 작은 보탬이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장학사업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영천리본대리운전(대표 신두문)은 대리운전 1건당 500원을 적립해 모은 100만 원을 영천시장학회에 기탁했다. 신두문 대표는 “지역 인재 양성에 작은 보탬이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장학사업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동참하겠다.”라고 말했다.
영천목화로타리클럽(회장 김경미)은 지난해 11월 불우이웃돕기 바자회를 통해서 올린 수익금 중 200만 원을 영천시장학회에 기탁했으며, 지난 2012년부터 올해까지 총 9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해 지역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또한 성금 및 성품 기탁, 지역아동센터 지원사업, 환경정화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김경미 회장은 “우수한 인재들이 많이 배출되어야 영천이 살기 좋고 발전하는 도시가 될 수 있다.”라며 “우리 학생들이 좋은 환경에서 열심히 공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해서 관심을 가지고 돕겠다.”라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학회이사장은 “갑진년 새해부터 이어지는 영천의 인재 육성을 위한 뜨거운 열기에 추위가 느껴지지 않는 것 같다.”라며, “힘차게 비상하는 청룡의 기운으로 2024년에도 영천의 명품교육도시 조성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