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우수, 도내 평가 시부 1위를 수상했으며, 안전‧재난‧위기 관리 대응에 대한 종합 평가인 도민안전시책 평가에서도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중앙 부처, 시‧도, 시‧군‧구, 공공 기관 등 335개 기관을 대상으로 기관 별 재난 발생 시 대응 역량, 비상 조직의 의사 결정, 유관 기관과 상호 협력, 시설‧장비 가동 등 모든 과정을 평가하는 훈련이다.
시는 지난 10월 24일, 완산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최근 이슈인 전기차 화재에 따른 다중밀집시설 대형 화재 발생 대응 훈련을 선제적으로 실시했으며 소방서, 경찰서 등 9개 기관‧단체 300여 명이 참여해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현장통합지원본부 등 재난 기구들을 일제히 가동해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시는 안전관리계획 수립, 안전교육 추진 실적, 안전 문화 운동 추진, 사회 재난 안전 관리 및 시설물 안전법 대상 시설 점검, 위기 관리 매뉴얼 정비 등 추진 실적을 바탕으로 영천시의 우수한 안전 역량을 증명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안전 관련 수상들은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폭넓은 공감대와 재난 경각심이 일궈낸 시민과 유관 기관의 협치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재난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매월 4일 안전 캠페인을 실시해 시민의 안전 의식 제고에 힘쓰고 있으며, 1마을 1거점 마을 대피소를 지정, 매년 안전대전환을 통해 위험 요인을 발굴 해소하고, 각종 지역 축제 및 행사 시 안전실무위원회 개최 및 행사장 점검 등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재난관리시스템을 더욱 견고히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