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는 미국 현지 법인 '루반타스'(Luvantas)를 설립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법인 설립은 비동물성 액상형 톡신 제제 'MT10109L'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서다.
캘리포니아 어바인에 설립된 루반타스는 메디톡스의 100% 자회사로, 2025년 허가를 목표로 하는 MT10109L의 미국, 캐나다 등 현지 영업과 마케팅을 담당한다. 아울러 히알루론산 필러, 더마코스메틱 제품의 시장 진출도 맡을 예정이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메디톡스의 루반타스 설립은 오랜 기간 글로벌 기업 도약을 위한 실행 단계에 돌입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MT10109L의 미국 FDA 허가 획득을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작년 12월 메디톡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MT10109L의 허가신청서(BLA)를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