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는 2일 발표한 신년사에서 "갑진년 새해를 맞아 올 한해 우리가 함께 나아가야 할 방향은 '진짜 용은 숨어서 일어난다'는 진용일흥의 자세"라면서 "조용히 실력을 키워 목표를 이뤄 나가자"고 독려했다.
이 대표는 구체적인 목표로 △본업 내실 성장 △미래 성장동력 발굴 강화 △사회적 가치 창출 확대 △고객의 마음을 담는 플랫폼, 데이터 기업 진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지난해 고객기반 강화와 금융자산 확대 등 내실 성장 전략을 일관성 있게 추진해 성장의 토대를 다져왔다"면서 "KB페이 가입고객 1100만명, KB페이 월 이용금액 1조원 돌파, 신상품 위시(WE:SH)카드 시리즈 56만좌 발급의 성과도 거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그 어느 때보다 거센 바람이 불지만, 지난 기간 내실을 다지고 역량과 실력을 키워왔다"며 "고객과 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는 크고 멋진 아름드리 나무로 성장하는 2024년이 될 수 있도록 원팀이 돼 힘찬 스퍼트를 시작하자"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며, 고객과 사회에 최고의 감동을 전해 진심 어린 박수를 받을 수 있는 국민카드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