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 신년사를 발표하고 ”새해 2024년은 대한민국 재도약의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우선 ”무엇보다 글로벌 교역이 회복되면서 우리 경제 전반의 활력이 나아지고 수출 개선이 경기회복과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며 ”물가도 지금보다 더욱 안정될 것이다“고 자신했다.
이어 ”경제 회복의 온기가 취약계층과 사회적 약자에게 온전히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특히,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금융 부담을 낮추기 위해 정부와 금융권이 힘을 모아 지원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새해에는 국민들이 새집을 찾아 도시 외곽으로 나가지 않도록 도시 내 주택 공급을 늘리겠다“면서 ”특히, 재개발‧재건축 사업절차를 원점에서 재검토하여 사업속도를 높이고,1~2인 가구에 맞는 소형 주택 공급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경제 활력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기업 투자를 가로막는 킬러규제를 지속적으로 혁파하겠다“면서 ”첨단 산업에 대한 촘촘한 지원을 통해 기업이 창의와 혁신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윤 대통령은 ”새해, 더욱 새로운 각오로 온 힘을 다해 뛰겠다“면서 ”무엇보다 민생 현장 속으로 들어가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고, 국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진정한 민생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든 국정의 중심은 국민이다. 검토만 하는 정부가 아니라 ‘문제 해결을 위해 행동하는 정부’가 될 것“이라며 ”우리 미래를 위해, 우리 아이들을 위해 언젠가 누군가 해야 한다면 바로 지금 제가 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