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소방서, 캠핑장 안전사고 주의 캠페인 실시

동해소방서 관계자들이 지난 28일 겨울철 따뜻하고 안전한 캠핑 문화 조성을 위해 관내 캠핑장 이용객을 대상으로‘캠핑장 화재·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사진=동해소방서]

동해소방서는 지난 28일 겨울철 따뜻하고 안전한 캠핑 문화 조성을 위해 관내 캠핑장 이용객을 대상으로 ‘캠핑장 화재·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29일 동해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겨울철 화재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캠핑장에서 자주 발생할 수 있는 화재, 가스중독 등의 사고를 예방하고 비상시 적절한 초기 대처를 위해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는 야영장(캠핑장)은 전기·취사 사용이 많고 특히 겨울철에는 텐트 내에서 난방기구 사용으로 인한 일산화탄소 중독의 사고가 많이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캠핑 시 안전사고 예방과 대처 방법은 △텐트 내 일산화탄소 경보기 구비 △텐트 문을 개방해 환기하기 △숯, 가스난로 등 텐트 내부 비치 금지 △중독이 의심될 때 신속히 탈출한 뒤 119신고하기 등이다.

김동기 서장은 “겨울에 접어들며 캠핑장에서의 화재와 안전사고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안전 수칙을 꼭 준수해 즐겁고 안전한 캠핑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