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수자원관리위원회는 27일 지방하천을 국가하천으로 승격시키는 방안을 심의 의결했고, 이에 따라 환경부는 지방하천 20곳, 467㎞ 구간을 국가가 직접 관리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삼척 오십천은 ′24년 국가하천 승격 대상에 선정되었고, ′24년 2월초 고시를 통해 국가하천으로 최종 승격될 예정이다.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미로면 천기천 합류점에서 삼척시 정라동 해안까지 21.11km에 이르는 삼척 오십천이 국가하천으로 승격되면, 국가의 직접 관리하에 하천기본계획 수립, 노후 제방 보강, 퇴적토 준설, 유지보수 강화 및 예산투자 확대로 더욱 체계적인 하천관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철규 의원은 “삼척 오십천이 국가하천으로 승격되면 국가 직접 관리하에 보다 체계적인 정비 및 관리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기후 변화로 인한 홍수 및 가뭄 증가 등 하천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길 기대한다”라고 소회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