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은 지난 21일 16시에 구청장 직소민원실에서 지역 청소년을 대표하는 북구 청소년 참여기구와 구청장이 함께하는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성화중학교 3학년 손민준 학생의 재치있는 진행으로 시작된 이번 정책간담회에는 북구 청소년참여위원 7명, 청소년운영위원 5명, 총 12명의 지역 청소년들의 참여로 이루어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청소년 버스킹 신청 절차 간소화, 가로수 뜨개옷 입히기 사업, 우회전 차량 단속 강화 및 홍보 캠페인 추진 등 청소년들의 눈높이에서 바라본 다양한 정책 제안들이 쏟아졌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우리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당당한 주체로써, 적극적으로 정책간담회에 참가해주어 굉장히 자랑스럽고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간담회에서 건의한 불편 사항이나 지역 현안에 대한 참신한 정책 제안들이 구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