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고추장불고기,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만난다

2023-12-22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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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LG헬로비전과 온라인 쇼핑몰 판매 협약 체결

사진순창군
[사진=순창군]
최영일 전북 순창군수의 민선8기 역점사업 중 하나인 관광음식 개발로 탄생한 순창고추장불고기가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으로 거듭날 준비를 마쳤다.

군은 22일 LG헬로비전(대표이사 송구영)과 전라북도 향토음식인 순창고추장불고기의 온라인 쇼핑몰 판매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군은 전국 최초의 공유주방인 순창발효소스 생산동에서 순창고추장 소스를 생산·공급하고, LG헬로비전은 운영 중인 제철장터 쇼핑몰에서 고추장불고기를 판매해 수익을 창출하게 된다.

LG헬로비전은 군의 적극적인 협조로 상품화 단계까지 왔다며 매출 10억원을 목표로 홍보에 힘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그동안 실무자 간 수차례에 걸친 상품화 협의를 거치면서 고추장불고기의 맛도 중요하지만 군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홍보하는 것도 중요하다는데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체결로 이뤄졌다.

강명신 LG헬로비전 전무는“전 세계인이 즐기는 K-Food의 핵심에는 순창고추장이 있다”며 “가장 세계화할 수 있는 자원이 순창에 있는 만큼 순창군과 협력해 순창의 음식이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진출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최영일 군수는 “이번 협약은 순창의 대표 음식인 고추장불고기를 브랜드화하는 걸 넘어서 그동안 아쉬움이 많았던 음식관광산업의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향후 순창은 고추장과 함께 고추장불고기로 지역적인 이미지를 다져나가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순창만의 고추장불고기 개발에서 멈추지 않고 순창의 다양한 음식자원을 지속적으로 상품화해 순창의 음식문화가 국내외에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전북도 주관 지방하천정비 평가서 우수기관 선정
최영일 순창군수오른쪽 세 번째가 구림면 닭사리 소하천 정비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순창군
최영일 순창군수(오른쪽 세 번째)가 구림면 닭사리 소하천 정비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순창군]
전북 순창군군은 최근 전북도에서 주관하는 ‘2023년 지방하천정비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북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제방·호안·하상 정비와 가동보 관리, 하천 내 불법행위 단속 등 지방하천 관리 전반에 대해 춘계와 추계로 나눠 2차례에 걸쳐 자체평가와 정비평가를 통해 실시됐다.

군은 지방하천 24개소에 총 29억원을 투입해 재해예방에 기여한 점, 하천의 물 흐름에 지장을 주는 잡목 및 퇴적 토사·부유물질 등을 제거하는 하도 준설사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하천환경 관리에 힘써 온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경천과 추령천의 하상준설을 통해 통수단면을 확보하고 하천경관 정비에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도 선정에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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