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시장 '더 깨끗하고 편리해졌다'

2023-12-2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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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시장 비가림 시설공사 준공…기념 문화행사도 개최

사진순창군
[사진=순창군]
전북 순창군이 순창시장에 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눈비와 햇빛을 막을 수 있는 비가림시설을 설치하고 21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군에 따르면 이날 준공식에는 최영일 군수와 복태만 전북상인연합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순창생활문화예술동호회의 식전공연으로 시작으로 국악원의 농악 지신밟기,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순창시장은 1923년에 개설돼 10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순창군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으로, 그동안 통행이 많은 구간에 가림막이 없어 눈이나 비가 오는 날이면 상인 및 이용객들의 이동에 불편이 많았다.

이에 군은 올해 7월 길이 165.5m, 면적 1,708.7㎡규모로 비가림시설 사업에 착공한 후, 공사 기간 상인들과 지속적인 소통과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이달 사업을 완료했다.

이로써 시장 이용객들에게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함은 물론, 상인들은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고 정상적인 영업을 할 수 있게 돼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최영일 군수는 “순창시장 비가림시설 공사는 상인과 지역 주민, 순창군이 합심해 만들어낸 성과물이며, 더욱 쾌적해진 순창시장이 순창군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여하는 견인차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순창시장에 많은 사람이 오고 가는 활기가 넘치는 시장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년 상반기 행정인턴 모집
순창군청 전경사진순창군
순창군청 전경[사진=순창군]
순창군은 오는 27일까지 2024년 상반기 행정인턴 25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내년 행정인턴은 그동안 대학생에서 청년까지 확대하며, 군을 이를 통해 청년들에게 행정업무 및 사회 경험과 진로탐색의 기회를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신청대상은 공고일 현재 순창군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18세 이상(2005년생), 34세(1989년생) 이하 대학생 및 청년이다.

선정 방식은 모집인원 25명 중 8명은 저소득층 및 원거리 근무지 신청자에 대해 우선 선발하고, 17명은 일반선발을 실시한 후 모집인원 초과시 공개 추첨한다.

접수방법은 군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의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작성해 이달 27일까지 순창군청 행정과 인재평생교육팀에 방문하거나, 우편 및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선발된 인원은 내년 1월 8일부터 2월 2일까지 4주간 군 본청 및 산하기관에서 행정 보조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근무조건은 주 5일 근무에 일 7만8880원 급여가 지급된다. 

단, 근무 요일은 근무부서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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