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협회가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회장후보추천위원회에서 추천한 이병래 회장 후보자를 제55대 손해보험협회장으로 최종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지난 5일 손보협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제2차 회의를 열고 이병래 한국공인회계사회 부회장을 단독 후보로 추천한 바 있다.
이 신임 회장은 행정고시 32회로 공직 생활을 시작해 금융감독위원회(금융위원회 전신)에서 보험감독과장과 비은행감독과장을 맡았다. 금융위원회로 명칭이 바뀐 뒤에도 보험과장과 금융서비스국장을 맡았고,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과 한국예탁결제원 원장을 역임했다. 지난 2020년부터는 한국공인회계사회 대외협력부회장을 맡았다.
이 신임 회장의 공식 임기는 오는 23일지만, 25일까지 연휴임에 따라 오는 26일 공식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