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으로 급부상 중인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두고 "지금 안 가면 우스워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해 한 장관의 비대위원장 임명 가능성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전날 비대위원장 인선을 위해 '국회의원·당협위원장 연석회의'를 소집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한 장관을 비대위원장으로 추대하자는 목소리가 컸지만, 당내 추가 의견 수렴 절차를 거치기로 합의했다.
이 전 대표는 한 장관의 비대위원장 임명 시점에 대해 "본인이 천명한 게 있으니까 '너희가 이견이 없으면 해줄 게' 이런 식인데, 그 조건이 맞춰지려면 며칠 걸릴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검사 출신 대통령, 검사 출신 비대위원장이 총선에 큰 도움이 된다고 보냐'는 질문에 대해선 "당대표 하시던 분 중 검사 출신이 많다. 안상수 대표도, 홍준표 대표도 계셨기 때문에 검사가 당대표를 하는 게 특이사항은 아니다"라고 평가절하했다.
이 전 대표는 자신에게 비대위원장을 제안할 경우에 대해선 "안 받을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그러면서 "수능으로 치면 9월 모의고사에서 한 7등급 나온 상황인데, 이 학생을 서울대 보낼 수 있겠느냐. 웬만한 과외선생이라고 해도 양심이 있으면 거절할 것"이라고 일축했다.
국민의힘 총선 전망에 대해선 "83석에서 87석 정도 예상했는데, 연동형이냐 병립이냐에 따라 조금 다르긴 하겠지만 100석을 넘기긴 어렵다"고 내다봤다. 수도권 의석 수를 놓고는 "6개보다 더 적을 거라고 본다. 4석을 예측했다. 그동안 부산 엑스포 유치 실패 등 몇 가지 겹치면서 더 안 좋아졌다"고 언급했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선 "아마 고민의 시간이 더 필요할 거로 생각한다. 제가 보채거나 할 이유도 없고 제가 미리 넘겨짚을 여지도 없기 때문에 그냥 만나고 싶으실 때는 언제든지 만날 수 있다"고 답변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해 한 장관의 비대위원장 임명 가능성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전날 비대위원장 인선을 위해 '국회의원·당협위원장 연석회의'를 소집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한 장관을 비대위원장으로 추대하자는 목소리가 컸지만, 당내 추가 의견 수렴 절차를 거치기로 합의했다.
이 전 대표는 한 장관의 비대위원장 임명 시점에 대해 "본인이 천명한 게 있으니까 '너희가 이견이 없으면 해줄 게' 이런 식인데, 그 조건이 맞춰지려면 며칠 걸릴 것"이라고 답했다.
이 전 대표는 자신에게 비대위원장을 제안할 경우에 대해선 "안 받을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그러면서 "수능으로 치면 9월 모의고사에서 한 7등급 나온 상황인데, 이 학생을 서울대 보낼 수 있겠느냐. 웬만한 과외선생이라고 해도 양심이 있으면 거절할 것"이라고 일축했다.
국민의힘 총선 전망에 대해선 "83석에서 87석 정도 예상했는데, 연동형이냐 병립이냐에 따라 조금 다르긴 하겠지만 100석을 넘기긴 어렵다"고 내다봤다. 수도권 의석 수를 놓고는 "6개보다 더 적을 거라고 본다. 4석을 예측했다. 그동안 부산 엑스포 유치 실패 등 몇 가지 겹치면서 더 안 좋아졌다"고 언급했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선 "아마 고민의 시간이 더 필요할 거로 생각한다. 제가 보채거나 할 이유도 없고 제가 미리 넘겨짚을 여지도 없기 때문에 그냥 만나고 싶으실 때는 언제든지 만날 수 있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