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간쑤성에 규모 6.2의 강진이 발생하면서 최소 19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중국 중앙TV(CCTV)는 19일 오전 4시 기준 전날 밤 간쑤성 린샤주 지스산현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86명이 숨지고 96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여진으로 인근 칭하이성에서도 11명이 숨지고 140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지진 발생 직후 당국은 지진구조전문 수색대원 580명, 소방차 88대, 구조견 12마리 등을 파견해 부상자 구조 및 피해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중국 지진대망에 따르면 18일 밤 11시 59분께 간쑤성 린샤주 지스산현에서 규모 6.2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5.70도, 동경 102.79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0㎞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