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는 관내 단풍 명소 발굴과 자연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개최했다. 공모전을 통해 지난 10월 23일부터 11월 13일까지 총 344명이 제출한 640장의 사진이 접수됐다.
종로구는 전문가를 포함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완성도, 작품성, 창의성, 활용도를 평가해 37점을 최종 선정했다.
대상 수상작은 북촌문화센터를 배경으로 한옥, 빌딩, 단풍을 담아낸 ‘고즈넉한 가을’에게 돌아갔다. 최우수상은 ‘경복궁의 가을’과 ‘만추의 동행’이 받게 됐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원, 최우수상 50만원, 우수상 30만원, 장려상 10만원, 입선작은 5만원이 주어지며 수상작은 구청 누리집에 게시 예정이다.
종로구 관계자는 "종로의 아름답고 근사한 가을 정취를 담아낸 사진을 제출, 공모전에 참여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사진전 외에도 종로의 자연경관을 널리 알리는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