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화백은 ‘망상,서(望祥,瑞)꿈을 꾸다’라는 주제로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 망상동 동해보양온천컨벤션호텔에서 지난 15일부터 2024년 1월 5일까지 특별 초대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유 화백은 이번 전시회는 망상미술관이 주관, 동해보양온천 컨벤션호텔 초청으로 이루어 졌으며 전시회 주제의 의미로 2024갑진년(甲辰年) 새해는 '푸른용의 해'로 육십간지의 41번째 해로 푸른색의 ‘甲’과 龍을 의미하는 ‘辰’이 만나 ‘청룡’(靑龍)을 의미한다는 뜻을 모아 이를 바탕으로 새해에는 복되고 길한 상서로운 일들이 일어나길 기원하는 의미에서 ‘망상상서(望祥,祥瑞)꿈을 꾸다’로 주제를 정했다고 한다.
또 해돋이의 명소인 망상해변을 찾는 이들에게 잘못 인식되고 있는 망상이라는 지명이 望祥('상서로움을 바라다'라는 조선의 문인, 송강(松江) 정철(鄭撤)의 시)에서 유래된 것이라는 사실을 인식 시키기 위함이다.
지난 15일부터 시작한 이번 전시회는 약 70여 점의 다양한 작품들 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최근작인 청룡(靑龍)의 용맹한 기백으로 표현한 작품과 망상(望祥)의 시에서 이름으로만 존재하는 정철(鄭撤)이 사모한 소복이라는 여인을 형상화 시킨 작품 등 해학적인 풍부한 문인선화 작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또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움은 물론 사회현실을 반영해 교훈적인 내용으로 작품을 관람하는 이들의 공감을 이뤄내며 그림을 보고 읽음으로서 보는 이들이 미소지을 수 있고 위로받을 수 있도록 작가의 의지가 담긴 ‘온고지신’을 바탕으로 개척하는 작품이다.
한편, 이번 전시 기간중 성탄절을 전후하여 호텔 디너뷔페 방문객을 위한 특별이벤트로 유현병 화백 작품 2점 (약 700만원 상당)을 추첨을 통해 무료로 증정할 예정이며, 유현병의 2024갑진년(甲辰年)청룡 그림 등을 천아트로 즉석에서 그려주는 퍼포먼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유현병 화백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한해 동안 쌓였던 번뇌를 끊고 2024년 갑진년(甲辰年) 청룡의 새해를 맞이하여 망상을 찾는 모든 이들에게 새로운 꿈과 소망이 이루어지길 기원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