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한·영 공동 AI 안전·신뢰성 세미나' 개최

2023-12-12 11:24
  • 글자크기 설정
ㅇ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TTA)와 함께 '한-영 공동 AI 안전·신뢰성 세미나'를 12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판교 더블트리 바이 힐튼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한-영 공동 AI 안전·신뢰성 세미나 홍보 포스터. [출처=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세계 최고 인공지능(AI) 연구소로 불리는 영국 앨런튜링연구소를 포함해 딥마인드·삼성전자·네이버·서울대 등 양국을 대표하는 AI 기업·기관들과 AI 안전·신뢰성 관련 표준화‧연구개발(R&D) 동향을 공유하고 부문별 협력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진다.

과기정통부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TTA)와 함께 '한-영 공동 AI 안전·신뢰성 세미나'를 12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판교 더블트리 바이 힐튼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 1일차는 공개세미나, 2일차는 비공개 토론행사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지난 11월 영국 블레츨리 파크에서 열린 AI 안전성 정상회의 논의 연장전 상에서, AI 안전·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양국 간 기술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개최됐다.

아르디 잔예바 앨런튜링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이날 오전 기조강연을 통해 생성형 AI의 급속한 발전에 따른 AI 안전성·국가안보에 대한 위험 평가방안과 국가 안보를 위한 제3자 AI 보증방안을 소개했다. 또 AI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인프라·기술 연구 관점에서의 제언과 모범사례 구축도 강조했다.

이어진 기조강연에서 이주형 삼성전자 글로벌 AI 센터 부사장은 챗 GPT 시대의 책임있는 AI 확장을 위한 기술적 도전과제와 윤리적‧법적 고려사항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오후 진행되는 전문세션에서는 세계를 선도하는 AI 전략과 신뢰·윤리를 향한 AI 혁신을 주제로 각 기업·기관에서 추진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AI 혁신과 안전·신뢰성의 조화로운 발전에 대한 공감대 위에서 기업·기관 간 협력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엄열 과기정통부 AI기반정책관은 "최근 빠르게 발전하는 생성형 AI의 안전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정부는 기업과 국제사회와 함께 해결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며 "내년 5월 영국과 공동 개최예정인 AI 안전성 정상회의의 논의를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