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에 따르면, 서울빛초롱축제 및 광화문광장 마켓은 지난해 130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성료했다. 특히 역대 최초로 축제 기간을 연장하기도 했다.
올해 서울빛초롱축제·광화문광장 마켓은 오는 15일부터 2024년 1월 21일까지 38일 동안 '잠들지 않는 서울의 밤, White Night in Seoul'이란 주제로 개최된다.
올해로 15주년을 맞은 서울빛초롱축제와 작년에 시범운영 후 올해 정규 축제가 된 광화문광장 마켓은 연평균 20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서울의 대표 겨울 야간관광 축제로 자리잡았다.
2023 서울빛초롱축제는 광화문광장부터 청계광장, 청계천 오간수교, 서울광장까지 약 4km의 역대 최장 구간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시공의 달, 이순신 불멸의 혼, 웰컴 게이트, 광화 트리 등의 빛 조형물을 선보인다. 특히 오는 2024년 용의 해를 맞아 광화문광장과 청계천에 각각 대형 푸른색 용 조형물 작품을 전시해 연말연시 시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는 구상이다.
2023 광화문광장 마켓은 참여업체와 판매 품목의 다양화를 위해 지난해보다 규모를 2배 확대할 예쩡이다.
마켓 내에는 연말연시를 맞아 이색적인 포토존을 조성하고 돔 형태의 홍보관에서는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상시 프로그램과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올해 220만명의 목표 방문객을 설정한 가운데 참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매년 다양하고 즐거움을 선사하는 콘텐츠를 마련해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한걸음 더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