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2013년 환경부 정식사업으로 인정받아 전국 최초로 개소한 이후 지난 10년간의 활동을 되돌아보고 향후 민간부문 녹색소비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길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안산녹색구매지원센터는 2013년 5월 안산시에 개소 후 △연령별 맞춤 녹색소비 생활교육 및 녹색소비 지도자 양성, 녹색제품 홍보·교육 △환경표지 인증 지원 및 녹색제품 정보제공 △녹색제품 사용표시제 추진 등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미래 녹색제품 소비 활성화를 위해 도내 어린이집과 초·중·고 총 860여 개소 10만4000 대상으로 녹색소비교육을 진행했으며 학부모와 녹색소비 네트워크 활동가 등 900여명에게 녹색소비지도자 양성 교육을 진행했다.
행사는 총 3부로 진행됐으며 1부는 ‘녹색제품 한마당’으로, 경기안산/인천/서울 수도권 3개지역 녹색구매지원센터의 녹색제품 홍보·전시부스와 함께 시흥에코센터초록배곧, 별들과함께하는와동온마을학교, 녹색나눔단의 녹색소비 체험부스가 운영됐다.
또한 녹색제품을 생산하는 기업들과 친환경제품을 유통하는 친환경상품지원센터가 함께 친환경 두배로(1+1)즐기기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녹색제품을 알리고 사용하는 제품을 전환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2부는 ‘녹색소비 한마당’으로 토론회가 진행됐다.
전인수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 대표의 ‘녹색구매 어떤 프레임으로 볼 것인가’라는 기조강연으로 시작해 이정임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원, 이영애 인천대학교 교수, 이영웅 제주녹색구매지원센터장의 녹색구매 활성화에 대한 주제 발제 후 참여자들과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3부는 10주년 기념식으로 유미화 경기안산녹색구매센터장의 10년 활동성과 보고와 협력기관 감사패 전달식 및 우수기관 상장 수여식 순으로 진행됐다.
차성수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전국 최초로 개소해 녹록지 않은 여건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하며 민간 녹색소비활성화에 선구자 역할을 해주신 데 격려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녹색구매지원센터와 경기도가 함께 녹색구매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