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사우디 '디지털트윈' 구축 속도

2023-12-07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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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파트너와 MOU

지난 3일사우디 현지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현지에서 진행된 네이버클라우드-iot squared MOU 체결식 사진은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 정책 대표왼쪽에서 두번째와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왼쪽에서 세번째 오트만 알다하시 iot squared CEO 등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네이버
지난 3일(사우디 현지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현지에서 진행된 네이버클라우드-iot squared MOU 체결식. 사진은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 정책 대표(왼쪽에서 두번째)와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왼쪽에서 세번째), 오트만 알다하시 iot squared CEO 등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네이버]
네이버의 사우디아라비아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사업이 진전을 이어가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사우디 IoT(사물인터넷)·스마트시티 기술 솔루션 기업인 ‘아이오티 스퀘어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아이오티 스퀘어드는 사우디 내 디지털 전환(D·X) 사업을 이끄는 STC그룹과 사우디 국부펀드(PIF)가 공동 설립한 기업이다.
 
네이버는 이번 협약으로 현지 파트너십을 강화하게 됐다.
 
양사는 IoT, 디지털 트윈, 로보틱스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프로젝트에 대해 협업한다. 네이버가 구축할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도시계획, 모니터링, 시뮬레이션 등에 활용한다. 로보틱스, 자율주행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시티 구축에도 다각적으로 협력하게 된다. 이후에는 현지 내 디지털 트윈 플랫폼의 새로운 활용 방안까지 모색하겠다는 계획이다.
 
채선주 네이버 대외 정책 대표는 “아이오티 스퀘어드와 같은 파트너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네이버의 기술로 사우디 최첨단 스마트시티의 기술 수준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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