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은 학교폭력, 교육활동 침해 등 학교 내 갈등 상황과 학생 위기 사안의 증가로 가정 연계 인성교육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증대함에 따라 이번 교육 공연을 마련했다.
이번 공연은 오는 6일부터 26일까지 공연 전문팀이 사전 신청한 4개 교육지원청(시흥, 고양, 용인, 부천)의 기관과 학교를 직접 찾아가 공연을 진행한다.
도교육청은 공연 전문팀과 사전 협의를 통해 초·중등 학생 눈높이에 맞게 가족 맞춤형 교육 공연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인성 연극은 학생의 일상생활 속 이야기를 소재로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시나리오로 구성했다.
특히 학생과 학부모가 직접 소통하고 공감하며 공연을 즐기는 과정에서 가정 연계 인성교육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수 있다.
서은경 생활인성교육과장은 “가족 맞춤형 인성 연극으로 학교 중심 인성교육에서 가정 연계 인성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공동체의 공감대를 확산하겠다”며 “가정과 학교 연계 인성교육을 활성화해 학교 교육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