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가는 신종감염병 발생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된 것으로, 전국 지자체(243개)가 펴낸 코로나19 대응 백서 중 본선 진출(60개) 지자체 백서의 현장 전시와 모바일 투표를 통해 최종 6개 지자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군이 펴낸 백서 ‘코비스 쉼표, 무주야 넌 뭐했니?’와 ‘코비드 마침표’는 코로나19 대응 사례와 해법 중심의 백서라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215페이지 분량의 ‘코비스 쉼표, 무주야 넌 뭐했니?’에는 △코로나19와 직면한 직원들의 소리를 담은 ‘우리의 마음 이야기’ △선별검사를 비롯해 역학조사의 의미와 과정을 정리한 ‘역학조사 이야기’ △확진자 발생과 재택 치료, 변이바이러스 등에 관한 ‘격리와 관리 이야기’ 등이 담겼다.
이와 함께 코로나 마침표의 의미부터 코로나 감수성, 가뿐한 일상, 팬데믹 일상을 정리한 229페이지 분량의 ‘코비드 마침표’에는 그간의 코로나19 여정을 통해 배운 점과 개선점, 그리고 지역 맞춤형 대응책들이 상세히 담겼다.
제15기 반딧불 농업대학 졸업식 열려
이날 졸업식에는 황인홍 군수를 비롯한 복숭아와 사과(심화), 치유농업 등 3개 학과 졸업생 및 수료, 이수자 등 120여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학사보고와 졸업장 수여식 등에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는 치유농업학과 김효빈씨(무주읍)가 제15기 무주군 반딧불 농업대학 운영에 기여한 공로로 농촌진흥청장상을 받았으며, 복숭아과 권태길씨(무주읍)와 사과과(심화) 한정욱씨가 공로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복숭아과 고귀식씨(적상면) 등 13명이, 사과과(심화) 김용문씨(무풍면) 등 3명, 그리고 치유농업과 박숙희씨(무주읍) 등 3명이 우수상을 받았다.
황인홍 군수는 “풍부한 현장 경험에도 불구하고 항상 배우는 자세로 농업에 매진해주고 계시는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무주가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해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도록 정책 마련과 사업 추진및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주군 농업대학은 농업 발전과 농업인들의 전문 경영 능력개발, 그리고 기술력 향상을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 113명의 졸업생과 수료생, 2명의 이수자(청강생)를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