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부부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고 안정적인 주거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주택자금 대출 및 이자 지원 등 운용에 관한 사항을 협의하고 이행해나갈 것을 약속했다.
군은 지역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예비신혼부부 또는 혼인신고 후 6개월 이내의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주택매입 또는 전세 마련에 필요한 주거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농협은행 무주군지부에서는 사업대상자에 대한 대출 실행, 이자산정 및 청구, 이자 납부 사항(전세의 경우)을 확인하는 등 대출업무를 추진할 예정이다.
군은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청년들의 생활 안정과 복지 및 권익 증진, 교육 및 창업 육성, 문화예술 활성화 등을 뒷받침하기 위해 청년안정기금(30억 원)을 조성했다.
아울러 지난 10월에는 청년 문제의 특성과 정책 수요 등을 반영해 일자리와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부문에 관한 총 32개 사업의 시기·단계별 시행 전략이 담긴 ‘무주군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마무리했다.
황인홍 군수, 고향사랑기부제 인증 챌린지 동참
최원철 공주시장의 지명으로 챌린지에 참여한 황 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이번 챌린지에 동참하게 됐다”며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 간의 경쟁이 아닌 상생발전을 도모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황인홍 군수는 이날 백제문화권관광벨트 사업을 함께 추진하며 공동 발전을 도모하고 있는 금산군에 기부하기로 하고,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 의 다음 주자로 박범인 금산군수를 지목했다.
고향사랑기부제 인증 챌린지는 고향사랑기부제의 홍보와 건전한 기부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 1월부터 ‘고향사랑 기부금에 관한 법률’을 대표 발의한 한병도 국회의원으로부터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