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FT 아일랜드 멤버 최민환(31)이 걸 그룹 라붐 출신 아내 율희(26)와 이혼 소식을 전했다.
최민환은 지난 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오랜만에 전하는 안부가 가볍지 않다"며 "저희 부부는 오랜 논의 끝에 결혼생활을 마무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날 율희도 SNS를 통해 "많은 시간 노력하고 대화한 끝에 저희 부부가 각자의 길을 응원하기로 했다. 아이들의 엄마, 아빠로서는 두 사람 모두 최선을 다해 보살피고 소통하고 있다"고 이혼 소식을 알렸다. 아이들 양육은 최민환이 맡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민환과 율희는 지난 2017년 열애를 공개해 이듬해 5월 아들을 출산했다. 2018년 10월 다소 늦은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은 지난 2020년에는 쌍둥이 딸을 낳았다. 이후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에 출연해 다정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