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젠솔루션, 'AI화재솔루션' 민간 자원순환센터에 첫 공급

2023-12-04 14:11
  • 글자크기 설정
사진엠젠솔루션
[사진=엠젠솔루션]

엠젠솔루션이 국내 처음으로 민간 자원순환시설에 AI(인공지능) 화재솔루션을 공급한다.

엠젠솔루션은 자회사인 현대인프라코어가 대흥리싸이클링과 능동형 자동소화장치 솔루션 '알파샷'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알파샷은 사물인터넷 화재 예측 컴퓨터인 '알파뷰'에 물을 발사하는 기능을 더한 제품이다. 알파뷰는 AI가 적외선·자외선·연기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초기 화재를 감지한다. 이어 카메라를 통해 화재 장소 및 상황을 파악해 관리인에게 영상을 전송한다.

여기에 알파샷은 물과 소화액을 발사해 즉시 화재 원인을 제거한다. 최근 이 제품은 엠젠솔루션의 AI 영상 분석 기술이 적용되며 더욱 고도화됐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폐기물 처리장 등의 화재 관련 뉴스가 끊임없이 나오는데 자원 순환 시설의 특성 상 폐기물 더미에 열이 축적되거나, 건전지나 배터리로 인한 화재가 잦은 편"이라며 "최근 폐배터리와 이차전지를 대규모 취급하는 특수 물류센터,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업계에서도 화재 솔루션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엠젠솔루션과 현대인프라코어는 '물류센터 내 화재 가능성 판단 시스템' 관련 특허 출원을 완료한 바 있다. 또 서울 강서구청을 수요처로 '자원순환시설 지능형 화재진압 선도 모델' 국책과제에도 선정되는 등 화재 취약 시설과 관련해 기술을 인정받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