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학교 폭력 이제 그만… 학교폭력예방 공모전 수상자 시상

2023-12-04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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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전국 학교폭력예방 웹툰 스토리 공모전 시상

대구 북구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제5회 전국 학교폭력예방 웹툰 스토리 공모전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사진대구북구
대구 북구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제5회 전국 학교폭력예방 웹툰 스토리 공모전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사진=대구북구]

대구 북구청은 지난 1일 북구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제5회 전국 학교폭력예방 웹툰 스토리 공모전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4일 전했다.
 
이번 공모전은 학교폭력을 경험하는 연령이 점차 낮아지고, 그 유형도 다양해짐에 따라 청소년들이 쉽게 인지하고 공감할 수 있는 학교폭력예방에 관한 참신하고 실천적인 웹툰 스토리를 전국 단위로 공모했다.
 
이에 대구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주최로 지난 10월 10일부터 한달간 전국 청소년(9세~19세) 대상으로 벌인 공모전은 심사를 통해 초, 중, 고등부 최우수상 각 1 작품과 전체 부분 장려 2 작품, 총 5개의 작품이 선정되었다.
 
전국 학교폭력예방 웹툰 스토리 공모전 수상자는 △초등부 최우수상 신하란 △중등부 최우수상 최윤아 △고등부 최우수상 김민경 △장려상 백승아, 이솔민이 수상했다.
 
대구 북구청은 공모전 시상식을 지난 1일 북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하였으며 수상자에게는 북구청장 상장과 함께 부상으로 최우수상은 50만원, 장려상은 25만원의 시상금을 수여했다.
 
수상작은 웹툰으로 제작 후 학교 및 지역사회 유관기관에 배포하여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등 홍보 매체로 활용할 계획이며, 북구청 및 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블로그, 페이스북 등에도 게재할 예정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먼저 수상한 학생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학교폭력의 유형과 심각성에 대해 청소년 스스로 고민하여 학교 폭력에 대한 인식 변화의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우리 청소년들이 공감·소통·배려가 있는 학창 시절을 보낼 수 있도록 어른들이 먼저 노력하는 사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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