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2년 연속 '우수'

2023-12-01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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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관로 유지관리 등 수질보전 노력 결실

진안군청 전경사진진안군
진안군청 전경[사진=진안군]
전북 진안군이 환경부에서 주관한 ‘2023년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1일 군에 따르면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점검은 하수도법에 따라 경쟁력 있는 하수도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관리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매년 환경부에서 실시하고 있다.

올해 실태점검은 지난 5~9월까지 공공하수도를 운영하고 있는 161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38개 항목에 대해 서류심사와 현지점검을 실시했다.

군은 고원지대로 지형의 고저차가 있어 오수 중계펌프장과 소규모 하수처리시설이 타 지역보다 많아 공공하수도 운영에 애로사항이 많은 곳이다.

그럼에도 현지 상황과 여건에 맞는 공공하수도 인력관리, 기술진단 및 시설개선, 하수관로 유지관리(준설 및 노후관로 개선) 등 공공하수도의 안정적 운영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군이 실태평가에서 우수 기관에 선정된 것은 지난 2020년과 2022년도에 이어 세 번째다. 

이에 앞서 군은 전북지방환경청이 선정한 환경청별 우수상 부문에 선정된 바 있다.

군은 이번 우수 기관 선정으로 포상금 500만원을 받게 된다. 

전춘성 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맑은 물 보전과 수질관리를 위해 공공하수도 운영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모든 분들이 노력한 결과”라며 “식수원으로 사용하는 섬진강과 용담호 주변에 수질보전은 물론 수변구역 및 하수미처리구역 등도 균형 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하수도 보급을 위해 최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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