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소방서에 따르면,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일송문화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안양·과천·광명 3개 소방서와 한림대성심병원, 광명중앙대학교병원, 안양샘병원, 광명성애병원 총 7개 기관의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서에는 119구급대의 응급의료 요청 후 이송 병원 선정‧통보, 심정지 환자의 응급의료기관 우선 이송, 비응급‧경증 환자의 지역응급의료기관 우선 이송 등의 내용이 담겼으며, 이들 기관들은 서남권역 응급의료 체계 개선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힘을 싣기로 약속했다.
한편 김인겸 서장은 “이번 협약은 서남권역 응급의료체계 개선을 위한 병원과 소방의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약속"이라면서 “일곱개 기관이 공동의 목표인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도모하는데 한 뜻을 모아 협약에 함께 해주셔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