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의회에 따르면, 의장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송바우나 의장과 경안고등학교 페탕크부 소속 학생 6명과 지도 교사, 안산시 체육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전달식은 송바우나 의장이 페탕크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경안고 페탕크부의 활약을 안산시 체육회에 직접 전달했고, 체육회에서 지원금을 마련하면서 성사됐다.
페탕크는 프랑스에서 시작된 구기 운동으로, 경기장 위에 그린 서클을 기점으로 목표 나무 공에 금속 공을 서로 던지면서 상대보다 가까이 위치하게 하는 것으로 실력을 겨룬다. 경기 방식이 컬링과 비슷하다.
금일 안산시 체육회 측은 이같은 성과를 거둔 6명의 학생에게 총 120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한편 송바우나 의장은 “페탕크가 국내에는 잘 알려진 운동 종목은 아니지만, 지역의 청소년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상황을 널리 알리고 격려해야 필요가 있었다”며 “학생들도 즐기는 마음으로 계속 페탕크에 임해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