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가수 정동원(16)이 사생활 피해에 강경 대응한다.
소속사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는 28일 정동원 공식 팬카페에 "최근 아티스트의 연습실이나 자택 근처를 배회하고, 기다리다 아티스트에게 인사를 시도하는 등의 사생활 침해 행위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정동원은 만 16세에 불과한 청소년이라, 청소년 연예인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도 나왔다.
앞서 트로트 가수 오유진(14)은 지난달 60대 남성 A씨를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정보통신망 및 이용 촉진 및 정보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
트로트가수 김다현(14)도 지난 24일 "지난 7월 모 방송국 시청자 게시판에 가수 김다현 및 김다현의 부친이자 방송인인 김봉곤(56)에 대한 모욕, 명예훼손, 악의적 비방, 허위사실 유포 등 악성 게시물 작성자를 상대로 증거 자료를 수집해 경찰서에 고소를 진행했다"고 알렸다.
청소년 연예인들이 사생팬과 악플러들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