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이번 구매 한도 상향은 연말연시를 맞이해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시켜 소상공인 매출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결정했다.
12월 한 달 동안 개인 기준 지류, 모바일, 카드상품권을 합산해 10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기존 20만원으로 제한했던 지류상품권은 10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할인율은 지류, 모바일, 카드 모두 변동 없이 10%이다.
지류상품권은 농협, 신협, 우체국 등 판매대행점 27곳에서 구매가능하며, 모바일·카드 상품권은 지역사랑상품권 착(chak) 어플에서 구매할 수 있다.
군은 구매한도가 확대되는 만큼 상품권 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구매·환전 이력 등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부정 유통 의심 가맹점이나 환전 과다 대상업소 등에 대해 현장 점검하는 등 부정유통 단속도 엄중히 진행할 방침이다.
최영일 군수는 “이번 순창사랑상품권 구매한도 상향으로 지역 상권에 활력이 돌 것으로 기대한다”며 “군민의 가계 부담 해소 및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통해 모두가 따뜻한 연말연시가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영휘 하나스톤 대표,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 기탁
28일 군에 따르면 조 대표는 군청을 직접 방문해 필요한 곳에 써달라며 고향사랑기부금 최고액인 500만원을 기탁했다.
하나스톤은 기초석 등 콘크리트 제품을 생산하는 전문기업으로 지난 2017년 11월 팔덕면에 공장을 준공해 사업을 시작했으며, 지난 2020년부터 꾸준히 옥천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인재 양성에도 이바지하는 등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조영휘 대표는 “순창군이 나고 자란 고향은 아니지만 순창군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인의 한 사람으로서 순창사랑, 고향사랑의 마음을 담아 기부에 동참하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는 기업경영과 동시에 순창군 발전에 이바지하는 활동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