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인재육성재단, 삼례읍에 '새 둥지'

2023-11-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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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금 수여식도 진행…79명에 9000만원 전달

사진완주군
[사진=완주군]
전북 완주군은 (재)완주군인재육성재단(이사장 유희태 완주군수)이 삼례읍에 새로운 공간을 확보하고 개소식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달 25일 열린 개소식에는 유희태 군수, 서남용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등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해 새롭게 출발하는 인재육성재단을 축하했다. 

개소식 행사와 함께 2023년 하반기 장학생으로 선발된 79명에게 9000여만 원 상당의 장학금 수여식도 진행됐다. 

장학금을 받은 이화여대 김성주 및 전북여고 심세진(고2년) 학생이 대표로 소감을 발표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일반장학금, 생활장학금 등 206명에게 2억5000만원 가량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완주군 인재육성재단은 1997년 용진읍에서 ‘완주군애향장학재단’으로 설립 후 2012년 ‘완주군인재육성재단’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현재 애향장학금, 외국어캠프, 중국어학교운영 등으로 지역 인재 발굴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유희태 군수는 “지역주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재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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