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유희태 군수는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부서별로 한해 성과와 미흡했던 부분을 분석하고, 점검해주길 바란다”며 “잘된 부분은 군정평가와 성과금 등에 반영하고, 잘못된 부분은 철저한 원인분석과 대책을 강구해 내년도 업무추진에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탁상행정과 복지부동 자세를 지양하고, 현장중심의 사업추진 민원처리를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유 군수는 국가예산과 관련해서도 막바지 총력 대응을 지시했다.
내년도 국가예산과 관련한 신규사업 발굴도 적극 추진할 뜻도 밝혔다.
유 군수는 “미래 먹거리와 재정위기 극복을 위해 국가예산을 발굴하고, 확보하는 것이 절실한 상황이다”며 “지방시대 종합계획과 연계해 부서별 대규모 국책사업을 중점 추진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귀농귀촌지원센터 확대 이전
20일 고산면 소향리에서 개소식을 가진 군은 인재개발관을 새롭게 단장해 보다 넓은 상담실 공간과 귀농·귀촌인 다목적 공간을 확보했다.
확대 이전으로 완주군 귀농·귀촌 예정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귀농·귀촌에 대한 상담을 받고 귀농·귀촌인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됐다.
완주군 귀농귀촌지원센터의 확장 이전 개소식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유희태 군수, 서남용 군의회 의장, 서거석 전북교육감을 비롯해 관내 기관단체장 및 전국 귀농귀촌협의회 협의회장 및 회원 250여 명이 방문해 소통과 화합의 한마당을 통해 교류의 장이 펼쳐졌다.
한편, 군은 통계청이 귀농어귀촌 통계를 발표한 2015년 이래 8년간 꾸준히 전북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6월 발표한 ‘2022년 귀농어귀촌인 통계’에 따르면 작년 한해 완주군으로 전입한 귀농귀촌 가구는 3709가구, 인구는 5056명으로 전북 귀농귀촌 1만6321가구 중 22.7%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