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민주당이다, 멍청아…이래야 국민이 더 잘 이해할 것 같아요."
24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최근 '설치는 암컷' 발언으로 당 징계를 받은 최강욱 전 의원을 향해 남긴 말이다.
다음 날 민주당은 최 전 의원에게 '당원 자격 6개월 정지'의 비상 징계를 내렸다. 하지만 이를 두고 남영희 민주연구원 부위원장이 두둔에 나서면서 논란이 커져 나흘 후 남 부원장은 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 같은 논란 뒤로 이날 오전 법무 정책 현장 방문 일정상 울산을 찾은 한 장관에게 취재진이 최 전 의원에 관해 묻자 한 장관이 이렇게 답변한 것이다. 한 장관은 "그런 식의 용어를 공개적으로 구사하는 사람이나 집단은 민주주의 공론의 장에서 퇴출당하는 것이 세계적인 룰"이라며 "우리 룰도 마찬가지여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최 전 의원이 쓴 글을 인용해 "'이게 민주당이다, 멍청아'라고 해야 국민이 더 잘 이해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대구, 대전에서 이어진 이날 울산 방문과 관련해선 지난 7월부터 잡혀 있던 일정이 미뤄졌을 뿐이라며, 정치적 행보라는 해석엔 선을 그었다.
노골적인 사전 선거운동을 계속하는 관종 한동훈,
공무원 선거중립 의무를 위반한 한동훈을 고발하고 탄핵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