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시에 따르면, 시는 10월 27일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지난 4년 간 동결됐던 마을버스 요금을 100원(일반인/카드 기준) 인상하기로 의결하고, 요금조정을 위한 관련 절차를 마쳤다.
인상된 요금은 교통카드 기준으로 일반인 1250원에서 1350원, 청소년 880원에서 950원, 어린이 630원에서 680원이다.
군포시 마을버스 요금은 2019년 11월부터 지난 4년간 경기도 마을버스 22개 시·군 중 가장 낮은 요금이였으며, 이번 요금 인상으로 인근 안양·의왕시와 동일한 수준을 갖게 됐다.
한편 시는 이번 요금인상으로 마을버스 내·외부 청결과 운수업체의 친절도 향상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등 행정지도를 강화해 교통편의 서비스에 대한 시민 체감도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