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컴퍼니-엄홍길 휴먼재단, 네팔 학교 지원에 '맞손'

2023-11-22 09:16
  • 글자크기 설정
왼쪽부터 엄홍길 휴먼재단의 엄홍길 대장 웨이브컴퍼니의 조기남 이사 사진웨이브컴퍼니
왼쪽부터 엄홍길 휴먼재단의 엄홍길 대장, 웨이브컴퍼니의 조기남 이사 [사진=웨이브컴퍼니]

스포츠 테크 기업인 웨이브컴퍼니는 지난 2일 엄홍길 휴먼재단과 네팔의 교육 및 스포츠 발전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네팔에 준공된 엄홍길 휴먼스쿨에 스포츠 용품인 배구공을 지원, 네팔 학생들이 좀 더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FIVB(국제배구연맹) 국제공인구이자 V-리그 사용구인 배구공 브랜드 미카사(MIKASA)의 국내 독점 판매사인 웨이브컴퍼니는 재활의학·스포츠닥터가 사용하는 테이핑 기술을 접목한 기능성 밸런스웨어 '웨이브웨어(wavewear)'를 개발·생산하고 있다.
조나연 웨이브컴퍼니 대표는 "이번 스포츠용품 지원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체육 활동을 통해 보다 건강해지고 팀워크를 배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엄홍길 휴먼재단은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8,000m 고봉 16좌를 등정한 산악인 엄홍길 대장과 그의 뜻을 함께하는 사람들이 모여 2008년에 설립된 재단법인으로, 네팔 등 개발도상국에 대한 교육 및 의료 지원 사업, 국내외 청소년 교육 사업과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사업 등을 하고 있다. 2009년부터 현재까지 에베레스트의 관문인 네팔의 오지마을에 '휴먼스쿨'이란 이름의 학교를 짓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현재까지 총 17개의 '휴먼스쿨'이 완공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