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는 원도심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내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재)충주중원문화재단 상권활성화사업단(단장 민경석)의 주최로 진행되는 이날 행사는 사과, 만두, 한우세트 등 전통시장 대표 먹거리를 네이버와 11번가 쇼핑라이브 채널을 이용해 홍보 및 판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20일을 시작으로 24일, 27일, 30일 총 4번에 걸쳐 진행되며 20일과 27일에는 온라인 11번가 쇼핑라이브 충주씨 채널, 24일과 30일에는 네이버 쇼핑라이브 동일 채널을 통해 각각 오후 1시30분, 오후 2시부터 실시간으로 송출할 예정이다.
또 20일과 30일에는 가수 박서진이, 27일에는 조명섭이 각각 출연해 방송 중 틈틈이 멋진 공연도 선사할 계획이다.
사업단은 12월까지 총 2회의 라이브커머스를 추가로 개최하고 판매 품목을 다양화하는 등 전통시장 내 상인들이 온라인 유통 방식으로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 강화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이번 라이브커머스가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새로운 시도가 되기를 바란다”며 “전통시장의 맛있는 먹거리들이 널리 홍보되어 내수 활성화는 물론 소비자들의 전통시장에 대한 인식 변화에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