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군은 지난 16일 프레드릭 보스나르 네덜란드 농림식품품질부 특사가 충청남도-네덜란드 스마트 농업분야 양해각서 체결 이후 첫 방문지로 예산군농산물유통센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예산군농산물유통센터에는 프레드릭 보스나르 네덜란드 농림식품품질부 특사, 릭 노벨 주한네덜란드대사관 농무참사관, 강호진 주한네덜란드대사관 농무관과 충남도청 농업관계자 등이 10여명이 방문해 시설을 견학했으며, 센터 관계자는 예산사과 및 유통 현황에 대해 소개하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프레드릭 보스나르 네덜란드 특사는 사과 선별과정에서 발생한 비정형과(일명 못난이사과)를 알뜰사과로 상품화해 판매하는 저탄소 마케팅에 큰 관심을 표했다.
아울러 네덜란드 일행은 견학 이후 예산사과와 사과 가공품(무첨가 사과즙)을 시식했으며, 사과즙의 당도에 놀라면서 “예산사과의 맛과 향이 최고”라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한편 충청남도는 지난 15일 청년농업인 정착 및 첨단농업 육성을 위해 네덜란드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